English
	영어    Korean
	국어
  9-04. 하수처리   네트워크   영 상 실

    1. 안녕하십니까?
서남하수처리사업소를 방문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구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물의 역사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의 근원이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인간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원입니다.
  2. 물은 꽃과 나무를 성장시키고 곡식과 열매를 맺게 하고 가을에는 추수의 기쁨과 풍요를 누리게 하여 줍니다.
또 인간의 목마름을 해결하고 요리를 위하여 사용할 뿐만 아니라 산업활동에 사용되기도 하며 강과 바다를 통한 물자의 이동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3. 그러나 우리가 사용하고 버린 물은 반드시 오염물질을 배출하게 되는데, 1960 년대 이 후 물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그 오염물질의 배출량이 많아져 수질오염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사용한 물을 자연으로 되돌려 줄 때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정화한 다음 흘려 보내야 하는데,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하수처리장 입니다.
  4. 숲속의 나뭇잎은 가을이 되면 낙엽이 되어 땅에 떨어져 쌓이고 썩게 됩니다.
이 썩은 나뭇잎은 숲 속의 개울을 유기물로 오염시키지만 하류로 흘러가면서 자연히 깨끗해 지는데 이것을 자정작용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물 속의 미생물이 증식에 필요한 양분과 에너지를 얻기 위하여 유기물을 분해하기 때문입니다.
 
    5. 하수처리는 이 자연의 원리를 이용하여 많은 량의 미생물을 배양함으로서 오염된 하수를 단 시간에 많이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이러한 하수처리 방법은 표준활성 오니법 이라고 하는데 화학 약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2차 오염이 없는 안전한 방법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6. 민족의 젖줄이자 경제발전의 원동력인 한강의 수질오염을 막기 위하여 꾸준히 하수처리장을 건설하여 온 우리 서울특별시에서도 표준활성오니법으로 하수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1976 년 경제 발전이 한창이던 시절,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하루 약 15 만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청계천 하수처리장이 준공되면서 현대식 하수처리가 시작하였습니다.
 
    7. 그 후 서울시는 하수처리장을 계속 건설하여 현재는 중랑, 탄천, 서남, 난지 등 4 개의 하수처리장이 있으며,
한강 종합 개발과 함께 강변 양측에 하수 관로를 설치하여 서울 시민이 쓰고 버린 물은 모두 4 개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도록 하였습니다.
하수처리 시설 용량은 1976 년 1일 15만톤 이었던 것이 1995 년 현재 총 371만 톤의 시설용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8. 앞으로도 하수발생량의 증가에 대비하여 4 개 하수처리장에서 증설을 계속하고 있으며,
1998 년 말까지 540 만톤, 2001 년 까지는 704 만톤의 처리시설 용량을 갖추어 완벽한 하수처리로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고 후손들에게는 맑고 깨끗한 한강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9. 지금 여러분이 방문하여 주신 곳은 서남하수처리장입니다.
저희 서남하수처리장은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32만평의 부지면적에 1일 200만톤의 하수처리 시설과 2000 ㎘의 정화조 처리시설을 갖추고 230여명이 3교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10. 처리구역은 관악, 동작, 영등포, 구로, 금천, 양천구와 강남,서초구 일부지역과 광명시의 일부 하수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주요 시설로는 생활하수를 깨끗하게 하며 한강으로 방류하는 수처리 시설과 이 때 발생되는 찌꺼기를 처리하는 슬러지 처리시설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 사업소의 처리공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1. 각 가정에서 버려진 하수는 하수 관로를 따라 제일 먼저 도달하는 곳이 침사지입니다.   침사지의 역할은 하수 속에 섞여 들어 오는 모래 성분을 가라앉혀 제거하며, 침사지 전후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하여 비닐이나 나무토막, 스티로플, 깡통 등의 협잡물을 제거함으로서 다음 공정의 각종 기기의 막힘이나 고장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여 줍니다.
 

12. 각 가정으로부터 발생된 하수는 긴 관로를 따라 자연유하로 흐르기 때문에 우리처리장에 도달하면 지하10 m 정도로 수면이 낮아지게 됩니다.
이것을 펌프를 사용하여 높이 끌어 올린 후 최초침전지로 보냅니다.

 
    13. 최초침전지에서는 하수를 2시간 정도 체류시키면서 가라 앉기 쉬운 부유 물질을 침전시키는데 이때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인 BOD 와 부유물질인 SS 등의 오염물질 약 30 ~ 35 % 제거됩니다.
최초침전지에서 처리 된 1차처리수는 포기조로 보내집니다.
 

14. 포기조 내에는 산소를 좋아하는 호기성 미생물을 고농도로 배양하고 있으므로 갈색을 띠고 있으며,
송풍기를 이용하여 24 시간 공기를 계속 불어 넣어 주고 있습니다.

 
    15. 최초침전지에서 유출된 1차처리수는 포기조에서 약 6 시간 정도 체류하면서 포기조 내의 미생물과 접촉하여 미생물에 의해 오염물질을 분해하게 됩니다.
이 때 미생물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것이지만 수백만개씩 뭉쳐져 작은 입자 형태로 존재하며, 깨끗해진 물과 혼합되어 최종침전지로 흘러갑니다.
 

16. 최종침전지에서는 포기조에서 유입된 혼합액을 약 3시간 반 정도 체류시키면서 미생물 덩어리를 가라 앉힌 다음 포기조로 되돌려 보내 포기조의 미생물 공급에 재 사용하고 하고, 남는 잉여슬러지는 농축조로 보내고, 깨끗해진 물을 한강으로 방류하게 됩니다.    이 때 방류수질은 BOD 와 SS 가 20 PPM 이하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90 % 이상이 제거됩니다.

 
    17. 수처리 시설에서 발생된 찌꺼기 들은 펌프를 이용하여 농축조로 보내지게 됩니다.
농축조에서는 슬러지를 약 12 시간 정도 체류시키면서 중력 침강에 의해 함수율이 약 97 % 인 농축 슬러지로 만들어 다음 공정에서의 소화와 탈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여 줍니다.
 

18. 농축슬러지는 소화조에 투입되어 소화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소화의 목적은 산소를 싫어하는 혐기성 미생물을 이용하여 슬러지 내에 있는 유기물을 분해시킴으로서 슬러지의 부피를 줄이고 안정화시켜 매립하였을 때 일어날 수 있는 2차 부패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19. 소화조 내의 슬러지는 35 ℃ 에서 약 30 일간 저장하게 되는데 이 때 부산물로 메탄가스가 발생합니다.
이 메탄가스는 탈황 장치를 이용하여 황 성분을 제거하고 가스탱크에 저장하여 두었다가 보일러나 발전기의 연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0. 소화가 끝난 후 함수율이 약 95 % 정도인 소화슬러지는 탈수기로 보내집니다.
탈수기는 벨트 프레스 형으로 슬러지를 압착하여 함수율이 약 75 % 정도인 케이크로 만들고 운반차량을 이용하여 김포 매립지로 반출시켜 매립하게 됩니다.

 
    21. 저희 서남하수처리장에서는 하수처리와 별도로 정화조 슬러지 처리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는 분뇨를 정화하기 위한 정화조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데, 이 정화조는 1 년에 한 번씩 청소를 해야만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정화조 차량을 이용하여 수거된 찌꺼기를 정화조 슬러지 라고 합니다.  
 

22. 이 것을 정화조 처리시설에 투입된 후 협잡물을 걸러 내고 농축을 시킨 후, 하수처리장의 소화 시설로 보내집니다.
또 그 상징수는 하수처리장의 침사지로 보내져 하수와 혼합 처리하게 됩니다.
이상과 같은 처리 시설은 오염된 하수와 정화조를 처리하는 시설이므로 불쾌한 냄새가 발생하므로 냄새 물질은 닥트와 송풍기를 이용하여 토양 탈취장으로 보내져 제거하고 있습니다.

 
    23. 서남하수처리장 관리동 2층에 있는 중앙감시실에서는 각 처리공정의 주요 운전 상태를 24 시간 감시하고 자동운전을 하고 있으며, 처리 현황에 대한 각종 데이타를 종합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 실험실에서는 각 공정의 수질을 정밀 분석함으로서 하수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24. 그 외에도 하수처리장의 시설물은 견학을 통하여 학생, 시민들의 자연 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회의실, 테니스장, 주차장, 공원 등의 편의시설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서 혐오시설이 아닌 주민 편의시설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25. 물은 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소중한 자원입니다.
그러나 오염된 물은 인간에게 해를 끼칠 뿐 아니라 자연환경을 파괴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수질오염을 막기 위하여 하수를 버릴 때에도 다음과 같은 주의를 하여야 겠습니다.
 

26. 첫째, 하수구에 나무토막이나 비닐 등 협잡물을 버리지 말아야겠습니다.
이러한 협잡물은 하수구를 막히게 할 뿐만 아니라 하수처리장에서 기기고장의 원인이 되기조 합니다.
둘째, 하수구에 휘발유나 신나 등 기름 종류를 버리지 말아야겠습니다.
기름은 폭발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미생물의 성장을 저해하게 되어 하수처리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27. 셋째, 음식물 찌꺼기는 물기를 짠 후 쓰레기로 버려야 하고 가루비누는 적당량만 사용하여야겠습니다.
음식물 찌꺼기와 세제는 잘 분해되지 않으므로 처리에 방해가 됩니다.
넷째, 물을 절약하여 하수발생량을 줄여야 겠습니다.   국민 1인당 물을 하루에 20 ℓ씩 절약할 경우 1 년에 하수처리 비용 150 억원과 상수도 생산비용 580 억원 등 국가 예산을 780 억원 절약할 수 있습니다.
 
28.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산과 물이 좋기로 널리 알려져 왔습니다.
이 소중한 물을 깨끗히 보전하여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할 일입니다.
물은 우리의 소중한 자원입니다.
그러나 버리면 하수가 됩니다.
물을 절약하여 깨끗한 환경을 보존합시다.

감사합니다.
 

 
9-04. 하수처리 네트워크 영 상 실     끝.       메인메뉴로  이동  하수처리 자료실   메인 메뉴로 이동